Attention To The Detail.

March 5, 2012

Archives_Advertisement@TRUE Mag.

Filed under: WORDS — Tags: , , , , — bsfilmworks @ 1:35 am

2002~2005시기야말로 촬영 시스템 셋업이 제대로 갖춰지고 있었습니다. 90년도 말에 집에서 놀고 있던 홈 비디오 카메라를 컬트에 들고가서 진배나 명우를 찍는 것을 시작으로 2000년도 군 제대 당시 드디어 3ccd비디오 카메라를 장만했는데 당시에는 카메라 하나만 달랑 들고 광각렌즈로 촬영해서 클립을 만들어 웹에 올리곤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에 모아놓았던 돈을 다 털어서 캐논xv-1을 장만했는데 소니 vx시리즈로 결국 넘어가지 않고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 카메라입니다. 제일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물론 xv-1 전용 센츄리옵틱스 어안렌즈를 2002년경 진배한테서 입수했기 때문이죠. 전용마운트에 맞는 어안렌즈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 있어서 타 기종으로 쉽게 넘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xv-1만의 장점 중 하나인 프레임 촬영모드는 날씨가 좋은 날 노출을 평소보다 과하게 설정하면 필름카메라 같은 느낌을 주는 영상을 촬영할 수 있어서 자주 활용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어떤친구들은 프레임모드 촬영 영상이 보기에 좀 어색하다는 말을 했던 것도 생각이 납니다.

위 광고는 2000년대 초 김형주군이 출간한 TRUE Skateboard Magazine에 개제된 bsfw 광고입니다. 당시 EYY출시 이후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환군의 니콘F1의 뒷면의 필름매거진을 노출시킨 이 광고는 독특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스케잇보드 영상이나 사진을 배제한 순수 촬영을 목적으로 하는 bsfw의 정신을 보여주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 이환군의 hodoframe.net 도 이러한 방향성과 일치하였는데 스케잇 포토 뿐 아니라 아티스트, DJ 등 주변 친구들의 사진들을 다양한 측면과 관점에서 보여준 멋진 사이트였습니다.

위 commercial ad.컷은 일산에서 지승욱, 이환 및 제가 출동했던 세션에서 남긴 사진으로 본 블로그 introduction란에 가면 오리지널 샷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해넘이와 함께 진행된 촬영세션에서 승욱이가 일산 호수공원에서 멋진 컷들을 많이 남긴 수확이 엄청난 촬영세션이었습니다. ss bigspin, ss heel 및 연결 컷 등 많은 멋진 풋티지들을 하루만에 남겨주었던 것으로 기억이 나는군요. 어쨌든 불타는 노을과 함께 촬영된 승욱이와 저의 사진은 마치 쌍둥이 형제가 동일한 자세로 푸쉬를 하는 것으로 착각이 들 정도로 비슷한 타이밍을 잘 잡아낸 것 같습니다. 저는 카메라를 들고 있고 승욱이는 재 촬영을 위해 원위치로 돌아가는 상황이 기억나는군요.

어쨌든 아날로그 한창 촬영 당시의 열정이 생각나는 커머셜입니다. 본 광고 컷에 대한 뒷이야기를 하자면 이환군이 최종 커머셜 레이아웃을 완성하고 형주군한테 최종본을 넘겼는데 아쉽게도 본 잡지에는 편집자의 실수로 누락이 되어 결국 웹용으로만 공개한 것이 기억에 남는군요.

다음 블로깅은 아마도 과거 촬영분 중 뜨로우어웨이 풋티지 또는 지승욱군 미공개 촬영 풋티지나 감상평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만 하죠.

March 4, 2012

Seunghyun Baek_ssfs180flip_EYYposter

Filed under: WORDS — Tags: , , , , — bsfilmworks @ 1:41 am

2003년 회상 시리즈 2탄 EYY VHS 광고용 포스터입니다.

이 사진을 이환군이 촬영할 당시 저도 동일한 앵글에서 풋티지를 남겼습니다만 역시 사진만큼 순간을 정확하게 설명하는 멋있는 장르는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스케잇 씬에서 사진자료들이 가지는 의미들은 영상으로도 표출할 수 없는 특별한 느낌을 가지고 있고 한 장의 사진이 몇 분의 클립보다 많은 내용들을 담고 있고 더 많은 기억들을 가져다 주는 대단한 매력을 선사하지요.

이 날은 아마도 컬트 지하에 위치하고 있던 스케잇보드 샵인 우후청산에서 개최하는 대회가 있기 전날로 기억 됩니다. 가볍게 몸을 풀고 대회를 준비하던 승현이가 이환군과 사진을 촬영하였는데 몇 번 시도하지도 않고 가볍게 랜딩하여 멋진 장면을 남겨 주었고 EYY VHS버전에서는 이 장면이 마지막 슬로우모션으로 처리되어 출시된 바 있습니다.

사진을 보면 여러가지 재미있는 점들이 발견 되는데 우선 이 당시 제 기억으로 투사에서 Popwar deck을 판매했던 당시였던 것 같습니다. 저도 몇 번 사용한 적이 있는데 제 기억이 틀리지 않다면 팝워 데크에 투사 스티커를 붙인 모습이 눈에 들어오는군요. 거기에다가 배경인 컬트 렛지쪽으로 눈여겨 보면 당시 Graffiti Artist로 활발하게 활동하던 WK군의 작품들도 볼 수 있네요.

한편 그 당시에 반팔티 슬리브를 잘라내고 팔목아대를 착용한 모습은 역시 J.Thomas를 연상시키는 승현이의 강한 마인드를 연상시키게 되죠. 지금은 아마 주요 부위에 tatoo를 해서 이 당시의 깨끗한 팔과 많이 틀려졌겠지만 스케잇 마인드만은 변치 않을 것으로 확신 합니다. 기회가 되면 백승현군의 새로운 모습들을 다시 담아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으로 포스터 디자인을 살짝 보자면 처음에 EYY폰트를 개발할 당시에 이런저런 생각이 떠오르던 중 이환군이 갑자기 판박이 폰트를 변형하여 거친 느낌으로 재탄생 시켜 창작하였는데 상당한 노가다 작업이었던 것으로 기억 납니다. VHS버전에서는 영상에서 폰트의 맛을 제대로 살리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았는데 그나마 DVD버전에서 A-Z까지 폰트를 제가 직접 수정하여 제작해서 영상에서도 비디오 커버와 동일한 폰트로 통일감 있게 일치를 시켜주었던 기억도 나네요.

개인적으로 컬트는 19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초의 모습들과 분위기가 최고로 자연스럽고 고무된 분위기였던 것 같습니다.

오늘 블로깅은 여기까지 하고 다음에 또 봅시다.

March 3, 2012

Memories of Fall 2003

Filed under: WORDS — Tags: , , , — bsfilmworks @ 1:37 am

오늘은 잠시 2003년 기억들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EYY premiere poster
‘Enjoy Your Youth’ premiere poster (designed by 이환)

이환군이 포스터에 대한 아이디어를 정리하고 저한테 딱 보여주는 순간 뭐 한 치의 의심도 없이 바로 이걸로 그냥 가자고 할 정도로 지금 봐도 참 재미있는 레이아웃의 포스터인데요, 자세히 들여다 보면 포스터 속의 사진들도 대단히 재미있습니다. 제가 환이한테 제공한 로모 컷들로 시작해서 환이의 스케잇 사진들도 있고 몇 번의 수정과 업데이트를 거쳐서 최종 웹용 포스터가 등장 했습니다.

사실 위의 최종버전 이전의? 원본을 포스터로 출력해서(당시 약 1,000부 가량 찍었던 것 같습니다만) 서울 일대에 모든 스케잇터들이 직접 돌아다니면서 붙이고 다녀주었던 것도 기억이 나는데 포스터 안의 사진 중 동철이가 여의도 수영장에서 검정 수영모자를 얼굴에 뒤집어 쓴 사진을 본인의 강력한 삭제 요구에 의해 웹버전에서는 삭제하였던 기억도 나는군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Asoto Union의 사진! 시사회 때 한 푼의 개런티나 공연비용도 지불하지 않고 참 지금 생각하면 무례하기 짝이 없는 말도 안되는 짓들을 당시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당연시 여겼던 것은 제가 제멋대로라서 라기 보다는 그냥 우린 스케잇터니까 최고의 문화를 같이 공유하고 즐기는 것은 서로 좋지 않겠냐는 생각에 벌인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의 제안에 흔쾌히 응해 주신 김반장님은 지금 생각해도 참 고맙고 당시 아소토 유니온 모든 멤버분들께 식사 한 끼 대접도 못해드려 지금도 미안한 마음 가득 합니다.

당시에 김반장님이 저한테 비디오 촬영으로 돈이 되지 않을텐데 어떻게 결혼해서 애를 키우는지 물어봤던 기억이 나고 당시에 제가 아마 월급쟁이 이전이라 부모님한테 그냥 타서 쓴다는 궁색한 대답을 했던 기억도 갑자기 나네요. 벌써 9년이라는 세월이 다 되어 가는데 그 당시의 기억들은 지금도 생생 합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다 같이 준비한 고생끝에 정말 시사회부터 비디오 출시까지 제 머릿 속의 계획대로 잘 되어주었던 것 같고 지금 생각해 보면 많은 스케잇터들과 주변 친구들의 도움 없이는 절대 불가능했던 일들이었습니다. 그냥 스케잇보드가 좋아서 다들 아무런 불평도 없이 도와주었던 것은 참 대단한 열정이었죠.

그리고 당시 스케잇터와 스케잇 씬들을 물심양면 지원해 주셨던 스폰서 분들께도 참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당시에 스폰서들의 엄청난 지원 덕택에 행사가 더욱 더 즐거워 졌으니 말이죠. 시사회는 정말 지금 생각해도 최고였습니다.

역시 스케잇보드 씬은 같이 만들어 가는 것이 최고입니다.

더 많은 이야기 들은 나중에 또 해 봅시다.

P.S. 위 포스터 속의 사진들에 등장한 인물들을 모두 맞추시는 분께는 bsfw dvd collection set(EYY, Analog & ‘It’s Reality’)을 증정토록 하겠습니다!

April 6, 2011

Nothin’ Like Home_Mobb Deep (From ‘Infamy’)

Filed under: LYRICS STUDY — Tags: , , — bsfilmworks @ 14:13 pm

2003년 EYY 동철이 파트 배경음악으로 사용하였던 Mobb Deep의 노래입니다. Prodigy의 목소리는 정말 멋 그 자체!

(Prodigy talkin’)

Yeah man..you know…2002 man…approachin’ 2003 man…where we takin’
this man?…where we headed for the future man…whats the resolution?

Verse 1: (Prodigy)

Wealth, health, and happiness nigga
keep me from runnin’ ’round clappin’ these niggas
sometimes you gotta just handle your business
fuck it, it’s on me, rounds of shots for niggas
punk, I wake up everyday to cathedral cielings
jumpin’ out my bed, wall to wall marble and pillars
livin’ like the pharoah Tut, I’m blessed with life
so I breathe deep and give praise to the most high
then I, get fresh for a new day
I eat broccoli for breakfast and smoke my trees
turn on the flat screen to C-Span
see the elite strength, attorney general slowly gettin’ bills passed
prophecies comin’ to pass
we gotta survive this shit dun, it’s nothin’ to laugh at
I hops in the V, grabs the heat and I stash that
I’m in tune with Doc, Pac, and Huey, it’s a rap.

Chorus (both)

I traveled the World, and been alot of places
believe me dog, ain’t nothin’ like home
and if you want somethin’ done, you gotta do it yourself, you got drama?
who’s gonna clap that chrome?
nobody like you, somebody like me
when death I’m ready for it in Threes
and me off point? c’mon now nigga please
I’m paranoid, you know I’m burnin’ those trees

Verse 2: (Havoc)

Saw alot of niggas die, some niggas survived
and those that did did it by the skin of their hide
dodgin’ that long ride, the four-fifth aimed at ‘em
and knew to fall back when them slugs came at ‘em
on the real, for me to be here tellin’ ya’ll this
is like dice, then I rolled that Four-Five-Six
and never lost ever since, though I took that big pinch
my Brother passed away, 24/7 I was bent
drunk in my pain, alot of friends went and then came
and those that stayed understood a nigga pain
and for a niggas problems had noone to point the blame
I was my own worst enemy goin’ against the grain
somewhere along the line them pieces had to get grabbed
all this money plus family, shit wasn’t that bad
all you little shorties runnin’ ’round like shits sweet
just remember these words from the M-O-double-B.

Chorus -

Verse 3: (Littles)

I kiss my finger, cross my heart, I’ma make it out these dark days
whether together or we part ways
I got a promise to that boy tatted on my arm
three strong, man, the heat’s still lukewarm
who can you trust when your friends wanna pop your safe?
you let him stash in your place, now you watch his waist
vision the days, hear the ghost whisper
dogs we left in the past, brought back now here with us
cross my heart, let the haze linger
pour out a little liquor, knowin’ God took a good nigga
Thousand dollar slippers skirt from the scene he was just a worker, dog,
you were his every dream
I kissed his face like I never knew ‘em
it was me, once upon a time when life was ruined
now the mink rope chain sparklin’
jumpin’ out of bed, Thousand dollar slippers slidin’ huggin’ the
carpets.

Chorus

February 27, 2011

Retroactive_SB’s Part_EYY_2003

Filed under: BROTHAS — Tags: , , , , — bsfilmworks @ 14:42 pm

Back in the days! 2003년 EYY 승현이 파트가 유튜브 stuntB채널에 올라왔습니다!

역시 VHS오리지날 버전 파트(*)들을 보고 있으면 마음 한구석이 따뜻해져 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해외에 있어서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지 못하여 아쉽지만 아직 street skate정신을 잊지 않고 언제든 복귀하여 친구들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만은 그 누구보다 더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습니다. 지금 봐도 대단한 파트로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자리잡고 있고 후배들도 더욱 힘내고 결과물을 만들어 내려는 의지와 열정이 화려한 장비보다 중요함을 잊지 말라고 얘기해 주고 싶습니다.

(*)주: 이 파트는 VHS버전과 DVD버전 두 종류가 있는데 DVD용 파트는 Editor’s Cut으로 재편집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재편집 버전의 파트가 길이가 짧고 몇 개 footage를 빼고 편집하여 느낌이 틀린데 역시 오리지날 VHS파트의 충격에는 못미치는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4명 모두의 파트가 재편집 되었는데 VHS버전의 클립들을 디지털화 하여 고화질 영상으로 조만간 웹상에 공개토록 하겠습니다.

October 11, 2010

희망가_시나위 (From Psychedelos)

Filed under: LYRICS STUDY — Tags: , , , — bsfilmworks @ 12:17 pm

너의 힘든 하루와 고개숙인 그 느낌
아픈 너의 눈물도 모두 내가 가질께
이겨내야 해 너무 힘들다 해도 금지당한 희망을 위해

숨어우는 바람아 사랑을 나눠줄께
병든 너의 가슴과 없어진 꿈을 위해

이젠 울지마 아픈 절망을 만난
시린 꽃잎과 바람 내가 널 안아줄께
이겨내야 해 너무 힘들다 해도 금지당한 희망을 위해

숨어우는 바람아 사랑을 나눠줄께
병든 너의 가슴과 없어진 꿈을 위해
숨막히는 어둠에 희망을 나눠줄께
병든 너의 가슴과 없어진 꿈을 위해

조각난 하늘 그뒤에 숨던 아픔을 보며 다가 갔지만
예감하지 못했었던 빼앗긴 너의 모습들

July 27, 2008

‘Enjoy Your Youth’ DVD Trailer.

Filed under: VIDEO TRAILERS — Tags: , , , , — bsfilmworks @ 0:37 am

‘EYY’ DVD trailer, 2005(feat. 고성일, 김용민, 양동철 및 백승현)

« Newer PostsOlder Posts »

Powered by Word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