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ention To The Detail.

June 6, 2011

It’s been a long time, brothas! (8)

Filed under: BROTHAS — Tags: , , , , — bsfilmworks @ 2:13 am

근래에 있었던 개인적인 큰 충격을 이겨내기 위해 현업에 복귀하기 전에 같이 걱정해준 스케잇터 친구들을 직접 찾아가 보기로 하였습니다. 이날 많은 친구들을 보지는 못했으나 보근, 광훈, 승욱, 진배 및 건후 등 몇몇 친구들과 함께 간단한 스케잇도 하고 보근군의 촬영세션에 함께 참여하여 현장의 분위기를 담아 보았습니다. 발전기를 안가져 간 것이 좀 아쉬운 세션이었는데 이 날 루키들의 모습들이 눈에 띄었고 한두 번 촬영해본 적이 있는 건후군은 2단 킹크렛지에 5050을 간단하게 질러 주었는데 fisheye로 촬영한 보근이의 컷이 가장 제대로 나왔으니 나중에 어떤 식으로든 볼 수 있겠죠.

잠깐 개인적인 얘기를 해 보자면 돌아가신 아버지는 제가 하는 모든 일들을 지켜보시는 스타일이셨습니다. 대학교 학업은 뒷전이고 스케잇과 촬영 및 작품제작에만 몰두해 있는 저를 보시면서도 크게 잔소리 하신 적 없었던 그런 분이셨고 EYY시사회때에는 직접 찾아오셔서 메인이벤트도 감상하고 가시는 등 제가 하는 일들을 조용히 지켜보시며 보이지 않게 힘을 실어주셨던 분이셨습니다. 당시에는 부모님들의 그런 모습들이 큰 느낌이 없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까 제가 하는 것들을 할 수 있도록 지켜봐 주시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아버지께서 같은 세상에 계시지는 않지만 제 마음속에는 항상 최고로 존경하는고 사랑하는 인물로 남아있을 것입니다.

어쨌든 이 영상에서는 은근히 여러 가지 사건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는 예전 컬트에서 ‘빡빡이’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했던, 이름을 전혀 모르니 별칭으로만 부를 수 없었던 그 양반도 잠깐 등장했고 공익요원으로 근무중인 진배와 잠시나마 사는 얘기도 할 수 있었습니다. 다들 나이가 먹어 가면서 인생에 대한 걱정도 하고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도 던져 보고 답도 찾아야 할 시기가 온 것 같습니다. 이 와중에도 건후는 5050을 몇 번의 시도만에 랜딩을 하더니 재촬영 요구에도 백투백으로 바로 랜딩해 버리는 저력을 과시 하였습니다.

비록 많은 친구들을 볼 수는 없었으나 역시 촬영을 할 때 저는 살아있음을 느낀 하루였습니다.

모두들 고맙고 수고했습니다.

August 26, 2009

Nocturnal Filming Session

Filed under: BROTHAS — Tags: , , , , , , , , , , , — bsfilmworks @ 9:16 am

야간촬영의 진정한 묘미는 아무도 방해하지 않는 스팟에서 발전기를 켜고 불을 환하게 비춰 놓은 상태에서 발전기 엔진소리를 들으며 촬영하는 바로 그것이다. 이 날 많은 skater들이 세션에 참여하였는데 특히 Switch manual fakie flip out을 시도한 성크의 근성이 돋보인 하루였다.(또한 이 날은 성크의 생일이었다고 하는데 본 영상이 축하기념 클립이 될 것 같다.) 그리고 이날은 phtotographer인 성윤이의 모습도 오랜만에 볼 수 있었는데 모든 사람들을 모아 준 구심점이 된 승욱이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생생한 현장감 전달 및 저작권shit 등의 사유로 배경음악은 깔지 않았다. 어차피 스케잇 영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영상 그 자체이지 BGM이 최우선이 될 수가 없다.

다음 촬영시에도 근성있는 모습으로 멋있는 컷들을 남겨주기를 바라며 클립이 인터넷으로만 쓰게에는 아깝다던지 팀 비디오를 위해 클립을 쓰고 싶은 사람들은 언제나 환영이니 주저 없이 말해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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