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ention To The Detail.

October 16, 2018

[Link] Dooonuts에서 ‘It’s Reality.’의 각 파트를 재 조명하였습니다.

Filed under: WORDS — Tags: , , — bsfilmworks @ 20:06 pm

여러분 안녕하세요.
혹시 가끔 들어올 수도 있는 분들을 위하여! 앞으로는 좀 더 시간을 내서 글을 계속 써 볼려고 합니다만 이놈의 귀챠니즘으로 인하여 일년에 한두번 꼴로 블로그를 업데이트 하네요. 올해는 발목부상 등으로 스케잇팅을 자주 하지 못하면서 스케이트보드와 다소 멀어졌던 것이 사실입니다만 나이가 들어가니 더욱 모든게 쉽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이전에 올라왔던 포스팅인데 지승욱군의 Dooonuts에서 bsfw의 3번째 비디오인 ‘It’s Reality.’의 웹 공개 동영상들을 모아 포스팅해 주었습니다. 2년 전에 올라왔던 글인데 이제야 커버하네요. 이렇게 해서 이전 작품들도 다시 한 번 감상하게 되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다시 한 번 승욱이에게 무한 감사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dooonuts.com/?p=4540 에서 확인하세요!

June 4, 2014

Spot Check_서현역 분수대 리뉴얼 소식

Filed under: WORDS — Tags: , — bsfilmworks @ 17:0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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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수년 남짓 서현역에서 스케잇 하면서 지금처럼 새로운 모습이 또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서현역 잔디갭을 모두 콘크리트로 발라 주신 것은 스케잇터들을 위한 배려라고는 생각되지 않지만 이번 리뉴얼 이후로 정말 엄청난 창조적 스케잇과 라인들이 가능해 졌습니다. 일단 렛지와 갭 모두를 자유롭게 활용이 가능하면서도 높이가 초보부터 접근이 가능하며 엄청난 테크니칼 기술 까지 모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 됩니다. 모든 스케잇터들을 다시 서현역으로 초대하는 바 입니다. 사진 함 보시고 놀러들 오세요.

그럼 또 봅시다, 형제자매 들이여.

February 18, 2013

What does skateboarding mean to you?

Filed under: WORDS — Tags: , , , — bsfilmworks @ 23:15 pm

모두들 오랜만입니다.

Pretty Sweet 및 Parental Advisory등 걸출한 신작들을 감상하며 연말연시를 보내다 보니 이곳 깡촌에서의 시간도 나름대로 빨리 잘 흘러가네요. 요새는 vice.com의 Epicly Later’d를 보는 맛에 시간가는 줄을 모르고 있습니다. 우리가 스케잇 비디오에서만 보는 그들의 화려한 모습과 달리 현실을 살아가는 한 개인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여 걸어온 길들을 돌아보는 그런 참신한 인터뷰들과 영상들을 보고 있으니 외계인처럼 보이던 그들도 결국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 참 재미있습니다.

과연 이 바퀴 네 개가 달린 나무판때기가 우리들에게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여러 프로스케이터들의 에피소드와 인터뷰들을 보면서 진정 공감이 가는 부분은 결국 스케이트보드가 그들의 삶에 엄청난 영향을 주었고 또 현재와 미래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사실인데요. 저는 스케잇터라면 한 번쯤은 스케잇보드가 없는 삶을 생각해 보았으리라 생각 됩니다.

일례로 예전에 최고의 스케잇보드 사이트인 The Berrics의 간판 컨텐츠 중 하나가 제가 제일 좋아했던 Donovan Strain 또는 ‘Butteryass’로 알려진 친구의 쇼와 에피소드였는데요. 이 친구도 여타 미국 프로 스케잇터들과 마찬가지로 암울한 유년시절-마약과 갱 등으로 축약되는-의 유일한 탈출구가 스케잇보드였던 것 같습니다. 이 친구가 그린 motion picture 에피소드 중에 자신의 유년시절에 대한 에피소드가 있는데 살던 동네 자체가 게토였던 것 같습니다. 친구들이 약과 총싸움에 중독되어 있는 모습들을 눈으로 목격하며 자라온지라 스케잇보드가 자신의 삶을 ‘구했다’고 표현할 정도로 스케이트보드가 이 친구에게 주는 의미는 엄청난 것이었습니다. 단순히 신기해서 재미있을 것 같아서 타기 시작해서 즐기는 정도가 아니라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선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꿔놓은 것이라 표현해도 과장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극단적인 에피소드들을 들려주는 프로들이 상당히 많은 것도 스케이트보드의 엄청난 위력을 새삼 느끼게 해 주는 부분인데요. 저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제 인생을 바꿔놓고 바꾸고 있을까 생각해 보니 나름대로 상당한 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일단은 당연히 멋쟁이 친구들을 빼놓을 수가 없는 것인데 사회에서 다양한 분야에 자신의 책임을 다하면서도 여전히 스케잇을 하는 멋있는 친구들을 알고 지낸다는 것이 최고의 의미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그들의 개인적인 생활은 솔직히 자세히 알 수는 없습니다만 같이 땀흘리며 스케잇을 하고 촬영을 하고 발자취를 남긴 그 시간들이 정말 대단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이겠죠.

한 가지를 더 들어보자면 스케이트보드가 없었더라면 아마도 벌써 회사를 관두고 무책임한 백수건달 아빠가 되어 있을 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인간 대 인간으로서의 갈등과 대립은 정말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문화충격과 스트레스를 가져다 주곤 합니다만 스케이트보드 하나만 있으면 언제나 그런 골치아픈 일들은 어느새 없었던 것이 될 수가 있는 것이죠. 스케이트보드 때문에 공부를 소홀히 해서 아마도 공부만 했다면 더 힘있고 돈도 많이 버는 위치에 가 있을 수도 있었겠죠. 하지만 지금 과연 그 높으신 분들의 사회생활이 저와 달리 항상 행복하고 즐겁고 신나는 것일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죠.

이런 의미에서 저 또한 스케잇보드가 제 인생을 구했고, 지금도 구하고 있다고 나름대로 주장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여러분들도 스케잇팅을 하면 항상 살아있음을 느끼시나요?

September 14, 2012

Nike SB_Challenge Court Ad.

Filed under: WORDS — Tags: , , , , — bsfilmworks @ 22:12 pm

진정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쓰네요!

트위터에서 언급한 적이 있지만 저는 대기업의 스케이트보드 시장 진출을 그다지 반기지 않는 입장이었습니다. 당연히 Nike나 Adidas신발의 경우 신어본 적이 없었는데 몇년 전 컬트에서 준무가 신고 있던 Zoom SB를 본 이후로 Zoom Tre를 한 번 신어 봤던 기억이 나는군요.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던 저에게 정말 충격적으로 다가온 Gino의 나이키SB 신모델 광고 영상! Kasina Shop에 이미 입고가 되었습니다만 저는 해외에 있는 관계로 복잡한 Active X설치 등의 좌절로 직접 가서 구입하려고 합니다. Gino Iannucci와 John McEnroe의 열렬한 팬으로서 또 스케잇보드와 테니스를 정말 미친듯이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반드시 구입해야 될 신발입니다. 물건에 대한 욕심이 그다지 크지 않은 편인데 이건 정말 오랜만에 저를 자극하네요!

잠시 광고 얘기를 하자면 Gino는 Flushing Meadow에서 보드를 타다가 다른 공원으로 푸쉬를 하는 동안 (참고로 Flushing Meadow는 세계 4대 Grand Slam 중 하나인 U.S Open이 열리는 장소입니다. 저도 언젠가 반드시 가보고 싶은 곳이죠.) McEnroe아저씨는 신문을 들고 같은 공원으로 도보로 이동을 합니다. 조용하게 신문을 읽고 있는 매켄로 아저씨 앞으로 지노가 슝 지나가다가 뭔가를 발견하고 정지, 잡음(?)에 성질이 난 매켄로 아저씨와의 대결은 두 사람이 서로의 신발을 확인하고 부드러운 미소로 마무리가 됩니다. (한 가지 더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매켄로 아저씨는 한창 잘나가던 시절 특유의 사나운 성질로 유명했는데요. ‘코트의 악동’이라 불리울 정도로 한 성질 했었죠. 특히 라인즈맨의 콜이 자신의 마음에 안들거나 메인 심판의 오심이 의심되면 주저 없이 Challenge를 서슴치 않았습니니다. ‘You Cannot Be Serious!’라는 유행어를 만들어 내기도 했었죠. 아마 자서전 제목이 저거였던 걸로 기억이…)

정말 맘에 드는 부분은 배경Sound인데요. 배경음악과 함께 테니스 경기의 Umpire가 포인트를 카운트 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Server가 30:40으로 밀리고 있다가 Deuce를 만든 후 게임을 따내는 스토리 같은데 아쉽게도 마지막 결과는 알 수가 없군요. 개인적으로 광고에 약간 아쉬운 점이었는데 심판아저씨 목소리로다가 ‘Game Iannucci’라고 딱 말해 주면 정말 완벽한 마무리였을 것 같습니다. Nike의 영역을 넘나드는 Classic과 Modern 스포츠의 절묘한 콜라보와 조화, 또 이것을 멋진 광고로 표현해 내는 능력은 정말 대단 합니다. 오늘은 빨리 숙소로 돌아가 테니스를 쳐야 겠습니다.

March 5, 2012

Archives_Advertisement@TRUE Mag.

Filed under: WORDS — Tags: , , , , — bsfilmworks @ 1:35 am

2002~2005시기야말로 촬영 시스템 셋업이 제대로 갖춰지고 있었습니다. 90년도 말에 집에서 놀고 있던 홈 비디오 카메라를 컬트에 들고가서 진배나 명우를 찍는 것을 시작으로 2000년도 군 제대 당시 드디어 3ccd비디오 카메라를 장만했는데 당시에는 카메라 하나만 달랑 들고 광각렌즈로 촬영해서 클립을 만들어 웹에 올리곤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에 모아놓았던 돈을 다 털어서 캐논xv-1을 장만했는데 소니 vx시리즈로 결국 넘어가지 않고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 카메라입니다. 제일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물론 xv-1 전용 센츄리옵틱스 어안렌즈를 2002년경 진배한테서 입수했기 때문이죠. 전용마운트에 맞는 어안렌즈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 있어서 타 기종으로 쉽게 넘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xv-1만의 장점 중 하나인 프레임 촬영모드는 날씨가 좋은 날 노출을 평소보다 과하게 설정하면 필름카메라 같은 느낌을 주는 영상을 촬영할 수 있어서 자주 활용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어떤친구들은 프레임모드 촬영 영상이 보기에 좀 어색하다는 말을 했던 것도 생각이 납니다.

위 광고는 2000년대 초 김형주군이 출간한 TRUE Skateboard Magazine에 개제된 bsfw 광고입니다. 당시 EYY출시 이후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환군의 니콘F1의 뒷면의 필름매거진을 노출시킨 이 광고는 독특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스케잇보드 영상이나 사진을 배제한 순수 촬영을 목적으로 하는 bsfw의 정신을 보여주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 이환군의 hodoframe.net 도 이러한 방향성과 일치하였는데 스케잇 포토 뿐 아니라 아티스트, DJ 등 주변 친구들의 사진들을 다양한 측면과 관점에서 보여준 멋진 사이트였습니다.

위 commercial ad.컷은 일산에서 지승욱, 이환 및 제가 출동했던 세션에서 남긴 사진으로 본 블로그 introduction란에 가면 오리지널 샷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해넘이와 함께 진행된 촬영세션에서 승욱이가 일산 호수공원에서 멋진 컷들을 많이 남긴 수확이 엄청난 촬영세션이었습니다. ss bigspin, ss heel 및 연결 컷 등 많은 멋진 풋티지들을 하루만에 남겨주었던 것으로 기억이 나는군요. 어쨌든 불타는 노을과 함께 촬영된 승욱이와 저의 사진은 마치 쌍둥이 형제가 동일한 자세로 푸쉬를 하는 것으로 착각이 들 정도로 비슷한 타이밍을 잘 잡아낸 것 같습니다. 저는 카메라를 들고 있고 승욱이는 재 촬영을 위해 원위치로 돌아가는 상황이 기억나는군요.

어쨌든 아날로그 한창 촬영 당시의 열정이 생각나는 커머셜입니다. 본 광고 컷에 대한 뒷이야기를 하자면 이환군이 최종 커머셜 레이아웃을 완성하고 형주군한테 최종본을 넘겼는데 아쉽게도 본 잡지에는 편집자의 실수로 누락이 되어 결국 웹용으로만 공개한 것이 기억에 남는군요.

다음 블로깅은 아마도 과거 촬영분 중 뜨로우어웨이 풋티지 또는 지승욱군 미공개 촬영 풋티지나 감상평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만 하죠.

March 4, 2012

Seunghyun Baek_ssfs180flip_EYYposter

Filed under: WORDS — Tags: , , , , — bsfilmworks @ 1:41 am

2003년 회상 시리즈 2탄 EYY VHS 광고용 포스터입니다.

이 사진을 이환군이 촬영할 당시 저도 동일한 앵글에서 풋티지를 남겼습니다만 역시 사진만큼 순간을 정확하게 설명하는 멋있는 장르는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스케잇 씬에서 사진자료들이 가지는 의미들은 영상으로도 표출할 수 없는 특별한 느낌을 가지고 있고 한 장의 사진이 몇 분의 클립보다 많은 내용들을 담고 있고 더 많은 기억들을 가져다 주는 대단한 매력을 선사하지요.

이 날은 아마도 컬트 지하에 위치하고 있던 스케잇보드 샵인 우후청산에서 개최하는 대회가 있기 전날로 기억 됩니다. 가볍게 몸을 풀고 대회를 준비하던 승현이가 이환군과 사진을 촬영하였는데 몇 번 시도하지도 않고 가볍게 랜딩하여 멋진 장면을 남겨 주었고 EYY VHS버전에서는 이 장면이 마지막 슬로우모션으로 처리되어 출시된 바 있습니다.

사진을 보면 여러가지 재미있는 점들이 발견 되는데 우선 이 당시 제 기억으로 투사에서 Popwar deck을 판매했던 당시였던 것 같습니다. 저도 몇 번 사용한 적이 있는데 제 기억이 틀리지 않다면 팝워 데크에 투사 스티커를 붙인 모습이 눈에 들어오는군요. 거기에다가 배경인 컬트 렛지쪽으로 눈여겨 보면 당시 Graffiti Artist로 활발하게 활동하던 WK군의 작품들도 볼 수 있네요.

한편 그 당시에 반팔티 슬리브를 잘라내고 팔목아대를 착용한 모습은 역시 J.Thomas를 연상시키는 승현이의 강한 마인드를 연상시키게 되죠. 지금은 아마 주요 부위에 tatoo를 해서 이 당시의 깨끗한 팔과 많이 틀려졌겠지만 스케잇 마인드만은 변치 않을 것으로 확신 합니다. 기회가 되면 백승현군의 새로운 모습들을 다시 담아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으로 포스터 디자인을 살짝 보자면 처음에 EYY폰트를 개발할 당시에 이런저런 생각이 떠오르던 중 이환군이 갑자기 판박이 폰트를 변형하여 거친 느낌으로 재탄생 시켜 창작하였는데 상당한 노가다 작업이었던 것으로 기억 납니다. VHS버전에서는 영상에서 폰트의 맛을 제대로 살리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았는데 그나마 DVD버전에서 A-Z까지 폰트를 제가 직접 수정하여 제작해서 영상에서도 비디오 커버와 동일한 폰트로 통일감 있게 일치를 시켜주었던 기억도 나네요.

개인적으로 컬트는 19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초의 모습들과 분위기가 최고로 자연스럽고 고무된 분위기였던 것 같습니다.

오늘 블로깅은 여기까지 하고 다음에 또 봅시다.

March 3, 2012

Memories of Fall 2003

Filed under: WORDS — Tags: , , , — bsfilmworks @ 1:37 am

오늘은 잠시 2003년 기억들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EYY premiere poster
‘Enjoy Your Youth’ premiere poster (designed by 이환)

이환군이 포스터에 대한 아이디어를 정리하고 저한테 딱 보여주는 순간 뭐 한 치의 의심도 없이 바로 이걸로 그냥 가자고 할 정도로 지금 봐도 참 재미있는 레이아웃의 포스터인데요, 자세히 들여다 보면 포스터 속의 사진들도 대단히 재미있습니다. 제가 환이한테 제공한 로모 컷들로 시작해서 환이의 스케잇 사진들도 있고 몇 번의 수정과 업데이트를 거쳐서 최종 웹용 포스터가 등장 했습니다.

사실 위의 최종버전 이전의  원본을 포스터로 출력해서(당시 약 1,000부 가량 찍었던 것 같습니다만) 서울 일대에 모든 스케잇터들이 직접 돌아다니면서 붙이고 다녀주었던 것도 기억이 나는데 포스터 안의 사진 중 동철이가 여의도 수영장에서 검정 수영모자를 얼굴에 뒤집어 쓴 사진을 본인의 강력한 삭제 요구에 의해 웹버전에서는 삭제하였던 기억도 나는군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Asoto Union의 사진! 시사회 때 한 푼의 개런티나 공연비용도 지불하지 않고 참 지금 생각하면 무례하기 짝이 없는 말도 안되는 짓들을 당시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당연시 여겼던 것은 제가 제멋대로라서 라기 보다는 그냥 우린 스케잇터니까 최고의 문화를 같이 공유하고 즐기는 것은 서로 좋지 않겠냐는 생각에 벌인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의 제안에 흔쾌히 응해 주신 김반장님은 지금 생각해도 참 고맙고 당시 아소토 유니온 모든 멤버분들께 식사 한 끼 대접도 못해드려 지금도 미안한 마음 가득 합니다.

당시에 김반장님이 저한테 비디오 촬영으로 돈이 되지 않을텐데 어떻게 결혼해서 애를 키우는지 물어봤던 기억이 나고 당시에 제가 아마 월급쟁이 이전이라 부모님한테 그냥 타서 쓴다는 궁색한 대답을 했던 기억도 갑자기 나네요. 벌써 9년이라는 세월이 다 되어 가는데 그 당시의 기억들은 지금도 생생 합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다 같이 준비한 고생끝에 정말 시사회부터 비디오 출시까지 제 머릿 속의 계획대로 잘 되어주었던 것 같고 지금 생각해 보면 많은 스케잇터들과 주변 친구들의 도움 없이는 절대 불가능했던 일들이었습니다. 그냥 스케잇보드가 좋아서 다들 아무런 불평도 없이 도와주었던 것은 참 대단한 열정이었죠.

그리고 당시 스케잇터와 스케잇 씬들을 물심양면 지원해 주셨던 스폰서 분들께도 참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당시에 스폰서들의 엄청난 지원 덕택에 행사가 더욱 더 즐거워 졌으니 말이죠. 시사회는 정말 지금 생각해도 최고였습니다.

역시 스케잇보드 씬은 같이 만들어 가는 것이 최고입니다.

더 많은 이야기 들은 나중에 또 해 봅시다.

P.S. 위 포스터 속의 사진들에 등장한 인물들을 모두 맞추시는 분께는 bsfw dvd collection set(EYY, Analog & ‘It’s Reality’)을 증정토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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