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회사에서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들러주는 The Berrics(http://www.theberrics.com)에서 DVS주최로 ‘YOUnited Nations’이라는 비디오 클립 컨테스트를 개최하였다. 전 세계의 모든 스케잇 크루들이 참가 가능하며 4분이내의 클립에 10명 이상의 크루들이 참여해야 한다. 제출용 포맷은 DVD인 것 같고 YouTube같은 사이트에 이미 올라가 있는 클립은 제외된다. 이런 이벤트에 ‘한국의 스케잇 씬이 있으니 니들도?함 봐라’ 라고 알려주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 하는데 문제는 10명 이상이나 되는 크루들이 한국에 있는가 하는 점이다. 정말 열악한 조건이 아닐 수 없지만 요새 늘어난 수많은 비디오그래퍼들이나 고집센 스케잇터들이 서로 모여서 얘기해 본다면 한 번 해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기한이 8월 21일까지이니까 1달도 남지 않았다.
본 이벤트 홍보 페이지(http://theberrics.com/YOUnitedNations.php)에 접속하면 Steve Berra의 Comment를 들어볼 수 있는데 요점인 즉슨 결국 크루들의 실력과 비디오 편집 등등 전반적으로 Skill적인 면도 매우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Having Fun”이라는 것. Steve Berra도 이제 형님축에 끼는 인물이라 언행이 매우 공식적이고 교훈적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느낌. 멋있는 마인드의 소유자이다. 실제 같이 지내보면 어떻게 변할지는 또 모르지만.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이번 이벤트 한번 도전해 보시길.
[Chorus: Dilated Peoples]
I work the angles sharp and precise
Dilated Peoples so you better build twice
{*”Act like ya know, not now but right now”*}
{*”Dilated Peoples..”*}
“The name is Iriscience”
[Iriscience]
I go through rivers (what?) so I don’t leave a scent
I travel both directions but leave one set of prints
It’s just a little trick, of the indigenous
Develop inner visions of what religion is
I caught the understanding and the underhanded
I plan to build my ship and man it to another planet
Under heavy surveillance, many different agents
Some are camouflaged, others are very blatant
I study weapon systems and vocal fighting forms
I’m many moves ahead, the thouhgts are highly formed
Like time times time times time is time squared
Went there, sayin “Rakaa you don’t rhyme fair”
But I never dummy lyrics and they kick it to my people
It’s about communication not a rappers ego
Messages I sneak in they seem to seep in
Mixed with alcohol and weed on the weekend
Shared among friends like various sins
One day it clicks it’s no longer dim
Time release capsules humble the headstrong
Your thoughts of takin me head on are dead wrong
[Chorus]
[Evidence]
{*”Evidence”*} It’s the master of Aikido
I let go, Karate confrontations
Evidence scientist in innovation
I locks on when I travels around planets
Smooth but got a rough edge like Wurlitzer pianists
Display mucho attack, receive payments for the cadence
A in this, you get fit fowl with flagrance
Free agents on the dotted line more hard to sign
Not easily impressed with gold mines and whole nines
I’m somewhere in-between never rushed and in a hurry
And when I swing my bat I don’t think I’ll miss like baseball
Fury the jury’s hung, from verdict and got no chance
Dilated comes first the rest are second like Stu Lance
Oh yes it gets better everyday
The A-1, is my mind on vintage display?
Unattended in this case
(The Ace two steps ahead)
Everyday is Mayday and best friends are Feds
But I know this that’s why they closest
In a crisis situation you negotiate first
I’m perfectly focused
Strategic and in a zone
It was radar detected but my speed was unknown
Anonymity, that’s my key to survival
Ev is not for Evidence it’s for Ev dense on trial
Just remember in this game it takes two to tango
Don’t go to them let them come to you
And work the angles
오랜만에 성크와 진배가 분당에 skate하러 왔다며 연락이 왔길래 퇴근 후의 지친 심신과 주변의 잔소리를 뒤로하고 스팟으로 출동하였다. 오랜만에 카메라를 잡고 진배를 촬영했고 성크는 힘이 다 소진되어 다음 기회로 미루기로 했다. 나이가 먹고 시간이 갈 수록 라인 촬영은 체력의 한계를 느끼는 Session이었다.? 허나 보드에 올라가 있는 한 밤이건 낮이건 시간이 허락하는 한 촬영은 계속될 것이다.
?매우 오래된 컷들은 아니지만 작년쯤인가에 촬영했던 것으로 기억나는 몇 개의 풋티지들을 모아 보았다. 우연히 Space9에서 담은 임해일(Robert Lim)군의 flip tricks는 정말 놀라웠던 것으로 기억된다. 동근이(TimidMedia)는 요 장면들?찍어서 다 어디다 써먹은 것인지 모르겠으나 Death Lens로 찍은 화면도 보고 싶다. 그리고?BlaqLotus Records의 금현이가 지난 5월 360Stadium 때 전해준 앨범인 Grittiness Spheres에서 배경음악을 골라 보았다. 모두모두 Support!
(Feat. Sungil Go, Jinbae Han, Jungyul Cha and Robert Lim, thanks ya’ll!)
한국의 간판 스케잇터들 중 외형적으로 이녀석만큼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녀석도 대단히 드물 것이다.(아마 성크 정도?)?90년대 말 한전이 한국 스케잇 씬의 주 무대였을 당시 마이꼴의 모습은 영락없는 코흘리개 초등학생의 모습이었다. 나이가 어려보여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미국으로 유학을?다녀온 사이 변화된 모습은 정말 놀라움 그 자체였으니 이미 변성기가 지나 있었고 특히 주목할 점은 키가 예전에 비해 쭉 자라난 것이었다.
?외형적인 성장에 관한 것 만큼이나 엄청난 변화는 이 녀석의 스케잇 스타일이었다. GTM의 ‘비상’에서부터 ‘Analog’까지 연결되는 이녀석의 풋티지들을 보고 있으면 세월의 변화무쌍함을 한 순간에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전에는 형들의 뒤를 쫒아다니면서 기술을 배우곤 했는데 어느새 그들을 뛰어넘어 테크닉과 스타일을 겸비한(구지 비교하자면 Marc Johnson의 스타일과 비견되는 그런 모습)스케잇터가 되어 있었다. 특히 ‘Full Logic’이나 ‘Analog’에서 나오는 미국 촬영분의 경우 환경과 주변 분위기가 스케잇 스타일과 실력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충분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마이꼴의?파트 촬영 및 편집은 정말 많은 사람들의 노력의 결과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국에서 같이 타면서 찍은 친구들과 한국에서의 풋티지 등 여러 테잎들 중에서 본인이?원하는 풋티지 들을 엄선하였으며, 직접 고른 BGM또한 자신의 스타일과 잘 어울리는 것으로 고르는 등 본인의 파트를 위해 노력한 흔적이 돋보였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한국에서의 풋티지가 조금 부족한 것을 들 수 있겠으나 미국에서 촬영했던 여러 가지 결정적인 풋티지들로 멋지게 파트를 마무리지을 수 있었다.
?최근에도 StuntB 팀 일원으로서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는가 싶더니 요새는 씬에서 자취를 감추어버렸다. 무엇을 하고 사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언제 어디서든 마이꼴은?한국을 대표하는 all-time favorite street skater임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그리고 소문만 항상 무성한 StuntB의 DVD가 조만간 출시되면 멋있는 파트로 다시 나타나 주기를 기대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