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ention To The Detail.

July 1, 2009

Analog_Mike’s Part

Filed under: WORDS — Tags: , , , — bsfilmworks @ 13:09 pm

한국의 간판 스케잇터들 중 외형적으로 이녀석만큼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녀석도 대단히 드물 것이다.(아마 성크 정도?) 90년대 말 한전이 한국 스케잇 씬의 주 무대였을 당시 마이꼴의 모습은 영락없는 코흘리개 초등학생의 모습이었다. 나이가 어려보여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미국으로 유학을 다녀온 사이 변화된 모습은 정말 놀라움 그 자체였으니 이미 변성기가 지나 있었고 특히 주목할 점은 키가 예전에 비해 쭉 자라난 것이었다.

 외형적인 성장에 관한 것 만큼이나 엄청난 변화는 이 녀석의 스케잇 스타일이었다. GTM의 ‘비상’에서부터 ‘Analog’까지 연결되는 이녀석의 풋티지들을 보고 있으면 세월의 변화무쌍함을 한 순간에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전에는 형들의 뒤를 쫒아다니면서 기술을 배우곤 했는데 어느새 그들을 뛰어넘어 테크닉과 스타일을 겸비한(구지 비교하자면 Marc Johnson의 스타일과 비견되는 그런 모습)스케잇터가 되어 있었다. 특히 ‘Full Logic’이나 ‘Analog’에서 나오는 미국 촬영분의 경우 환경과 주변 분위기가 스케잇 스타일과 실력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충분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마이꼴의 파트 촬영 및 편집은 정말 많은 사람들의 노력의 결과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국에서 같이 타면서 찍은 친구들과 한국에서의 풋티지 등 여러 테잎들 중에서 본인이 원하는 풋티지 들을 엄선하였으며, 직접 고른 BGM또한 자신의 스타일과 잘 어울리는 것으로 고르는 등 본인의 파트를 위해 노력한 흔적이 돋보였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한국에서의 풋티지가 조금 부족한 것을 들 수 있겠으나 미국에서 촬영했던 여러 가지 결정적인 풋티지들로 멋지게 파트를 마무리지을 수 있었다.

 최근에도 StuntB 팀 일원으로서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는가 싶더니 요새는 씬에서 자취를 감추어버렸다. 무엇을 하고 사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언제 어디서든 마이꼴은 한국을 대표하는 all-time favorite street skater임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그리고 소문만 항상 무성한 StuntB의 DVD가 조만간 출시되면 멋있는 파트로 다시 나타나 주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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