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ention To The Detail.

July 26, 2008

eyy_friends

Filed under: WORDS — Tags: — bsfilmworks @ 20:48 pm

?EYY를 보면서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이상하게도 프랜즈 파트에 가장 정이 가는 것은 한국을 대표하는 스케잇터들은 4인의 주인공 뿐 아니라 전국 모든 곳에 있다는 사실 때문일 것이다. 또한 BulldogMansion측에 직접 허락을 받고 사용하지도 않았지만 최고의 배경음악인 ’99′또한 들으면 들을수록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니 말이다. 개인적으로 노래를 들을 때 가사의 맛을 많이 느끼는 편에 속하는데 정말 노래 가사와 모든 것이 스케잇터들의 심정을 대변한다고나 할까 그런 멋진 구문들이 상당히 많은 노래이다.

?항상 그렇지만 프랜즈 파트에 나오는 스케잇터들 중에 더더욱 멋지게 보여주고 싶은 사람들은 부산을 중심으로 한 남부 지방 스케잇터들이 분명했다. 당시에는 개인적인 친분이 없는 관계로 인사만 하고 지냈던 모든 스케잇터들의 모습을 형주가 담아 몇 개의 클립으로 제공해 주었고 종수형 또한 마스카(육상욱)의 클립을 제공해 주어 멋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고마웠다. 앞으로도 분명한 사실이겠지만 남부 지방 최고의 스케잇터들의 파트를 내손으로 만들어 보여줄 것을 장담한다. 물론 그들의 실력이 줄고 시간이 없어서 못타는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그들의 모습을 어떻게든 담아 보려고 노력할 것이다. 스케이트보딩이 아니라도 말이다.

?또 한 가지 맘에 드는 것은 한국에 잠깐이나마 왔다 간 몇몇 재외동포 스케잇터들의 모습을 담았다는 것이다. 당시 광석이는 촬영하다가 아쉽게 실패한 컷들이 많아 나올 수가 없었던 것이 아쉬웠지만 현재 일본에서 살고 있는 도수의 멋진 연결같은 컷들은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던 장면 중 하나였다. 그 밖에도 항상 깔끔한 스케잇팅으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영민이의 클립도 상당히 멋있는 게 많았다. 영민이의 클립들은 솔직히 내손으로 찍어본 것이 없다. 예전 웹용 클립에서는 몇 개 있었는데 알 수 없는 이유로 점점 촬영이 뜸해졌던 것 같다. 결국 포토랠름 남부 투어에서 건져온 클립들과 영민, 성일의 남부 투어 때 촬영해온 컷(이 때에는 카메라를 아예 빌려줬었다.)들을 모아서 영민이의 파트를 완성했다. 참고로 금년 8월초에 시사회 예정인 오동근의 새로운 작품 ‘ChickenRun’에서 영민이의 파트가 기대가 되는 바이다.

?아쉽게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과거 한때를 풍미하던 스케잇터들-현재는 스노우보드 프로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 예를 들면 김성욱, 한동일, 조성우, 김성진 같은 스케잇터들과 어디엔가 숨어있을 다른 사람들- 및 김지현, 김정웅 같은 유명 로컬 스케잇터들의 모습을 담지 못한 것이 지금도 아쉬움으로 남는다. 욕심 같아서는 프랜즈 파트에 나오는 모든 스케잇터들의 개별 파트를 만들어보고 싶다. 어차피 이제부터 나올 dvd에서 개인의 파트는 전혀 의미없는 것이 되겠지만 말이다. 모든 사람들이 주인공인 dvd를 만들려고 계획 중이다. 제목은 ‘GoodOl’Days’

?

Originally Posted on 2005/07/3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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