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ention To The Detail.

April 5, 2010

Volcom’s Korea Bizarrio Tour 2010

Filed under: Est.2000,EVENTS — Tags: — bsfilmworks @ 15:02 pm

볼컴이 한국에 온다네요! 아무래도 스노우쪽이 주체가 되어 스케잇 커뮤니티 등과 협업하여 이루어진 듯 한데…멤버 구성도 꽉 차 보이고 어떤 움직임을 보여 줄 지 기대가 됩니다. Caswell Berry, Grant Taylor 뿐 아니라 David Gravette, Collin Provost, Chris Pfanner에다가 필르머까지 총 출동하는 걸로 보아 잡지 한 섹션정도 여유있게 장식되지 않을까 합니다. 컬트 및 부산 등 국내 유명 스팟들 뿐 아니라 숨겨진 여러 스팟들 까지 투어팀들을 위해 준비 철저하게 잘 해서 양쪽 모두 제대로 갖춰진 모습들을 보여줄 수 있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dside.co.kr 로 가서 첵!

February 7, 2010

Dinosaur Jr.-Creepies

Filed under: WORDS — Tags: , , — bsfilmworks @ 18:26 pm

?

?Alien Workshop의 2009년작 Mind Field에서 첫 번째 스케잇터인 Omar Salazar의 파트 배경음악 입니다. 비디오 파트를 보면 Omar가 직접 J Mascis할아버지(?)를 찾아가서 배경음악 사용을 부탁한 것 같은데…참 한국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 같습니다.?참고로 ‘EYY’에서 시나위의 노래라든지 불독맨션의 사운드 같은 뭔가 skateboard정신과 맞는 음악이 최근엔 거의 전무하다 싶을 정도로 노래같은 노래가 없는 것이 현실인지라 자꾸 예전 사운드에만 귀가 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제가 자주 쓰는 스케잇 음악의 원천은 주변의 음악 전문가들에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DJ친구들이라든지 Hip-Hop에 대한 박식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에게서 음악 정보와 영감을 얻어 배경음악으로 사용하곤 했었던 것이 기억 납니다. 최근에는 skate video를 잘 안봐서 뭐가 뭔지 잘 모르지만 이 음악이야말로 스케잇 비디오 음악의 진정한 맛이랄까요…뭔가 중독성도 있고 기타리프가 정말 스케잇과 맞아 떨어 지는게 착착 귀에 감기는 음악인 지라 포스팅을 오랜만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마침 스케잇팅 소리가 없는 제대로 된 사운드가 유튜브에 있길래 같이 링크를 걸어 보았사오니 같이 감상하시고 뭔가 느끼셨으면 Go skate!

P.S.처음의 기타리프의 원곡은 ‘A Little Ethnic Song’이네요. 정말 뭔가 새로운 것을 안다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오랜만에 듣는 감동의 기타연주 입니다.

December 31, 2009

It’s been a long time, brothas!(7)

Filed under: BROTHAS — Tags: , , , — bsfilmworks @ 15:16 pm

?이번 “오랜만입니다! 행님들(또는 아우님들)!” 포스팅은 말이죠…영상이 없습니다. 즉흥적으로 찾아간 이태원이었기 때문에 느낌을 글로만 전달하는게 아쉽지만 오히려 생각해 보면 글이 영상보다 전달감이 더 확실할 때가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에 한해서 읽으시길 바랍니다.

?우선 요새 서버 용량 관계로 Youtube에 영상을 올리고 블로그로 임베딩하다 보니까 가끔 외국애들이 Youtube채널로 와서 ‘It’s been a long time, brotha!’를 보고 보드타는 동영상 좀 올리라고 댓글을 달기도 하고 본 블로그 댓글 중에는 올해 BSFW는 뭐했냐고 반문을 하기도 하는데…그런 댓글들 보면 처음엔 좀 황당하기도 하지만?생각해 보면 사이트에 온게?참 고맙다는 생각이 듭니다. ‘누가 내 영상을 보거나 글을?읽고 있기는 하구나’ 라고 느끼는 순간 좀 더 힘이 난다고나 할까…저도 사람인 지라 성질이 나다가도 결국은 웃게 됩니다.

?각설 하고 어제는 오후에 외근을 나갔다가?스케잇 신발 신을것도 없고 해서 진태형이 계신 TUSSA를 방문하였습니다. 가보니 TINTIN 권영형님까지 계셔서 한번에 모두 인사를 드리고 사는 얘기들을 나누었습니다. 두분 모두 2세를 출산한 지 1년이 다 되어가 어느 새 돌잔치를 맞이하고 계시다는 얘기도 하고 겨울이라 매출이 저조한 것은 어쩔 수가 없는 현실인 것 같고 권영형님은 가게를 뒤쪽으로 좀 더 넓게 빼시려고 준비 중이라는 얘기도 하고 서로 알고 있는 스케잇터들 및 DJ친구들 등의 근황을 얘기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skate 및 street wear shop이라지만 역시 열악한 현실 만큼은 어쩔 수가 없으니 오래 동안 한 자리를 지켜오신 것에 비해서 얻어지는 수익이 너무 적은 것은 과연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그 동안 투사와 틴틴을 지나간 수많은 크루들 중에?대부분의 친구들은 다른 곳에서 전혀 다른 일들을 하고 있는?것이 우리 나라의 현실이라고 생각하니?스케잇보딩의 문화적 부흥의 계기가 없는 것이 허무하기만 합니다. ‘마케팅 전략?’,'슈퍼스타의 탄생?’, ‘국내 독자 브랜드 런칭?’ 등 여러분들의 대안은 무엇이 있을까요? 제가 현재 스트릿 씬의 중심에 있는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말이죠…“시간은 지금도 가고 있으니 뭔가 할려면 확실히?하고 혼자 하기 어려울 때는 주변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 이랍니다. 뭔가 이윤을 창출할 만한 모델이 없을까요?

?요새 Berrics가 전 세계 스케잇보드 샵과 스케잇터들과 씬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우리도 인터넷이라는 강한 매개체가 발달한 나라이기에 뭔가 가능한 모델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데요…이 자리에서 한 번 우리들의 강한 자존심과 일관성?또는 우리만의 멋과 씬?뭐 이런 것들을 수익 창출 모델로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의 장을 마련해 봤으면 합니다.

December 23, 2009

It’s been a long time, brotha!(6)

Filed under: BROTHAS — Tags: , — bsfilmworks @ 13:00 pm

?형주와 함께 제작한 “It’s Reality.”비디오를 편집하고 제작하면서 제일 기분이 들떠있었던 것은 바로 차정열의 파트를 볼 수 있다는 흥분감 때문이었다. 신종민과 차정열의 파트가 없었다면 비디오를 제작할 의욕이 생기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들 두 스케잇터의 파트는 대단한 기대거리였다. 벌써 비디오가 출시된 지 2년도 지나 어느새 다들 생업 전선에 뛰어들어 열심히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모두들 현재의 위치에서 할 일을 하면서 스케잇의 끈을 놓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리고 촬영거리가 있을 때 본인에게도 연락하는 것은 기본! 비디오 서문에도 비슷한 내용으로 언지를 했지만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 그것으로 멋은 이미 나는 법이다. 현재 Prizm Distribution Marketing Manager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불꽃남자’ 차정열군의?얘기를 들어보자.

December 22, 2009

It’s been a long time, brothas!(5)

Filed under: BROTHAS — Tags: , , — bsfilmworks @ 10:30 am

?뜬금없이 인터넷에 대회 이틀 전에 공지가 올라간 박원빈(A.K.A.겔라)군 주최의 대회! 이번에는 추운 날씨를 이겨내고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를 감행하여 오랜만에 많은 친구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절대적인 스케잇터 숫자가 많다는 얘기가 아니라 요즘 씬에서 그나마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친구들 몇몇의 움직임을 볼 수 있었는데 모두들 추운 날씨와 열악하고 조잡한 기물 배치를 이겨내고 멋진 모습들을 보여 주었습니다. 대회 자체야 뭐 언제나 비슷한 분위기이고 다른?사이트들에서 리뷰를 할 것이 분명하기에 접어두고…이 날 본인도 카메라를 들고 가서 조건희, 신정혁 및 차정열의 근황도 묻고 사는 얘기도 나누는 등 즐거운 하루를 촬영하여 왔습니다. 우선 1탄으로 ‘분당 수내역 더블셋 십자인대 파열 사건‘의 주인공인 조건희군(건희는 S.K.A.T.E에는 안나간다고 하다가 갑자기 마음이 바뀌어 출전하더니?Caballerial Kickflip을 한방에 타버리는?놀라움을?보여주었습니다. )과 어느덧 중견 스케잇터의 길로 접어들고 있는 정혁이의 얘기를 들어 봅시다.

November 26, 2009

http://berricsunified.com

Filed under: WORDS — Tags: — bsfilmworks @ 17:40 pm

?양코들이 대단한 이유는 이런 것에 있다고 생각한다.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시키는 능력은 정말 최고라고 인정할 수 밖에 없다. 우리나라는 이런 움직임을 보일 샵 조차도 없다는 것이 너무나도 아쉽기만 하다. 어쨌든 중요한 것은 조금만 기다리면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참여를 받을 것이라는 사실!

?기본 개념은 이렇다. 비싼 정보지 광고나 자신이 사는 지역과는 관계없는 인터넷 스케잇 샵 배너 등을 배제하고 동맹 샵으로 등록된 지역의 스케잇터가 Berrics에 방문할 경우?해당 지역 스케잇 샵의 생생한 소식을 전달하는 배너가 Berrics메인 페이지에 뜬다는 개념이다. 가격 또한 다른 매체를 사용한 광고보다 훨씬 저렴할 것이라고 하니?스케잇터들에 의해 운영되는?Local Skateshop들에게는 최고의 희소식이 아닐 수 없겠다. 물론 월마트 같은 대형 리테일 샵이나 CC1이나 Active같은 대형 스케잇 샵들에게는 어쩌면 불행한 소식일 수도 있겠다. 어쨌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Berrics Unified의 아이디어는 대 환영이다. Koston과 Berra의 아이디어는 과연 어디까지 확장될 것인가 궁금해 진다. 영어 공부 겸 사이트 체크 요망.

http//www.berricsunified.com

Every Silverlining has a cloud.

Filed under: WORDS — Tags: , — bsfilmworks @ 13:05 pm

2009년을 잠시 되돌아 보게 되는 11월이 왔다. 12월은 정신없이 흘러가 버리기 때문에 11월 말쯤에 한 해를 돌아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다른 내용이 아니고 올해 스케잇보드 관련 흐름이나 주요 뉴스 등을 한 번 돌아보려고 글을 쓰게 되었다. 결론은 이미 정해져 있는 글이다. “별로 주목할 만한 발전은 없었음.”

?씬에 직접 활발하게 참여하지 않아서 모르시는 말씀이라 할 수 있겠으나 각종 미디어 및 대회를 통하여 보여지는 모습들은 오히려 국내 씬은 퇴보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게 만들 뿐이었다. 그 대신 각종 개인 블로그 및 자신의 포트폴리오 자랑을 위한 사이트들만 늘어났다는 느낌이 들고 말았다.?허나 좋은 면도 있는 법, 올해의 화두는 역시 Retrospective또는 Back in the days라고 말할 수 있겠다. 공공연하게 서로를 질타하고 비방하던 친구들이 다시 화해의 장을 마련하고(어떻게 진행되었는지는 모르겠다.)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서로 협력하는 등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이런 움직임은 소위 ‘큰형님’ 이후 세대들일 수록 더욱 확고히 다져야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제 80년생을 전후한 ‘동생들’ 이 벌써 20대 중후반으로 들어가고 있으니 그들이 이제는 큰형님들의 위치에 갈 날이 멀지 않았다. 좀 더 성숙하고 어른스러운 스케잇터들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서로 끈끈하게 뭉쳐 있어야 더욱 멋진 일들을 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기를.

?제일 아쉬운 점은 새로이 나타나는 국내(Imported 외국인 제외)스케잇터가 전무하다는 점이다. 여기 저기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동영상에는 10년 이상 tip top에 올라 있는 Stunt B팀들 또는 성크, 진배?등의 영상들이 제일 많을 뿐더러 그들을 담을 수 밖에 없는 환경밖에 없어 새로운 천재들의 등장이 아쉽기만 하다. 그렇지만?역시 다행인 것은 조광훈, 신정혁 같은 중견(?)스케이터들의 선전이라는 점이다. 정혁이는 무라사키 샵에서 근무하며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으며 트랜지션 스케잇팅에서 두각을 나타내었고, 광훈이는 역시 “길거리 스트릿” 출신 스케잇터로서 스트릿 스케이팅의 최 전방에서 친구들과 함께 씬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금년에 야간에 본인과도 한 번 촬영한 적이 있는데 광훈이의 탄력은 최근 국내에서 보기 힘들 정도로 희소가치가 높다고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스케잇터들을 촬영하는?비디오맨들에 대해서도 얘기해 보겠다. 최근 영상들을 보면 무슨 HD이니 16:9디지털 핸디캠(보통 정품가격이 3백만원을 상회하는 최 고가 장비)에다가 센츄리 옵틱스 피쉬아이를 장착하는 등 장비 면에서는 거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상황이다. 허나 진짜 중요한 것은 장비와 렌즈가 아니라 중요한 장면을 만들고 잡아내고 스팟과 앵글을 고민하는 비디오맨의 모습이 아닌가 한다. 비디오맨은 항상 군인정신으로 무장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최고의 스팟과 스케잇터와 기술을 잡아내기 위한 끊임없는 노가다 정신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런 최신 방송장비들로 결국 만들어 내는 것들이 Web Blog을 위한 컨텐츠 들이라면 지금 당장 장비들을 다운그레이드 하고 발전기와 조명을 사라고 권하고 싶다.

?한국 스케잇 씬이 퇴보하든 진보하든 시간은 흘러가고 있다. 필자는 요즘 국내에도 Berrics에서 영감을 받은 제대로 된 실내 파크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실행에 옮기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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