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joy Your Youth’ DVD Trailer.
‘EYY’ DVD trailer, 2005(feat. 고성일, 김용민, 양동철 및 백승현)
사실 예전같은 열정과 시간이 받쳐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작품의 출시를 생각한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깝고 답답한 일일 뿐이다. 그래서 언제부터인가 마음을 비우고 즐기면서 촬영한다는 생각을 가지기 시작했다. 사실 예전에는 열정과 끈기와 패기 뭐 이런 것들이 촬영에 임하는 자세였다고 한다면 요새는 시간이 나는 그 자체가 즐겁고 멋쟁이 skater들과 함께 촬영한다는 그 사실 자체가 즐겁기 때문에 특별히 촬영의 성공 유무는 별 관심이 없어졌다. 앞으로 모든 촬영이 그렇겠지만 매 순간순간 열심히 시도하고 촬영하는 모습을 담을 것이지 뭐 성공한 기술만 들어가고 그렇지 못한 기술들은 편집용 노트북 HDD에 들어가보지도 못하고 사장되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다.
?또한 한국 스케잇보드씬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었던 형주가 준비하고 있었던 프로젝트를 반드시 함께 완료시켜서 올초에 시사회가 가능하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해 줄 생각이다. 둘 중에 누가 편집을 하든 여유가 있는 사람이 돈을 대든 그것은 상관 없고 다만 멋진 풋티지들이 역사 속으로 묻혀가는 불상사는 일어나면 안되겠다는 생각 때문에 반드시 올해가 그 한계점이 될 것이다. 몇 주 후에 형주를 만나서 모든 이야기들이 다 잘 풀렸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이 있다. 남부지방 최고의 스케잇터들이 나오는 그런 최고의 파트들이 빛을보지 못하고 잊혀져가는 일은 절대 두고 볼 수 없는 일이다.
?마지막으로 작품 속에 반드시 나레이션을 포함시켜 최고의 장면들에서는 그것이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었는지, 왜 설명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지를 반드시 말로 설명하여 넣어주고 싶다. 물론 쉴새 없이 쏟아지는 멋진 풋티지들-물론 랜딩은 성공 했겠고-도 좋지만 결국 최고의 장면은 그것을 시도하여 뭔가를 보여주려는 노력에서 시작되는 것이지 성공했다고 넣어주고 실패하였다고 빼버리는 그런 매정한 짓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 각 인물별로 기억에 남는 부분들은 반드시 나레이션과 영상이 어우러지는 그런 미니파트를 만들어 출시할 것이다.
?첨언하건데 한 가지 바램이 있다면 엄청나게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을 이환군을 자켓디자인이라도 다시 참여시켜서 같이 작업을 한다면 최고의 프로젝트 결과물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물론 영상 자체가 최고의 퀄러티가 나와줘야 한다는 것만은 사실이나 자켓 디자인만큼은 요녀석을 빼놓고 작업을 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일이었기에 어렵지만 다시 한 번 시도해 보고 싶다. 2007년의 계획이 모두 잘 되기 위해 계획했던 세부사항들을 빠르게 추진해 나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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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ally Posted on 2007/01/06 14:48
{“Gangsta boogie, gangsta boogie! Gangsta boogie..”}
Nigga nigga nigga I’m from
[Chorus]
(Compton, Compton, Compton)
It’s the home of America’s gangsta rap
The place of danger where
The {“Gangsta boogie”}, the {“gangsta boogie!”}
The {“Gangsta boogie”}, the {“gangsta boogie!”}
Where the cops is crooked, and them bitches is killin
And them niggaz hold it down like black guerillas, where
The {“Gangsta boogie”}, the {“gangsta boogie!”}
The {“Gangsta boogie”} – nigga nigga nigga I’m from (Compton)
[The Game]
Yeah, The Game on fire, check the gold wires
Hip-Hop on lock like some muh’fuckin pliers
Me and Will.I.Am yeah we take niggaz higher
Niggaz talkin shit get your fuckin mouth wired
Walkin through Compton, Eazy still alive
Raider hat to the back throw your dubs in the sky
My flowetry wicked, sit back while I kick it
And do it like Dre did it, N.W.A. did it
I cook crack like the first nigga that ever bought a brick
from a ese, nigga I could write an essay
About all the gangsta niggaz that I seen lowridin
In they Che-vys with a bitch ridin shotgun reppin L.A.
Crips, Bloods, homes goin loco
My glock to me, is like Ice Cube and Yo-Yo
Sittin in a low-low, on chrome spinners
Nobody drop nuttin this winter, nigga I’m from
[Chorus]
[The Game]
Nigga I smoke chronic, ain’t shit changed
since Young MC and Eazy-E was rappin, “We All in the Same Gang”
Some niggaz chain hang, other niggaz gangbang
I do both cause I’m the king of the motherfuckin West coast
Kick the door open, Will let’s go
Flow like Esco’, New York niggaz say I’m the best yo
Hard like Timbos, blowin on indo
Niggaz try to play me get stretched out like a limo
I was shoppin crack when Dre was bangin my demo
And all you old niggaz is washed up like N.O.
Don’t take it the wrong way, I got love for my kinfolk
Can I get a moment of silence Will bang the instrumental
.. I spit for my niggaz in the line-up
that’ll never see the sun again, so I close my blinds up
First album sold ‘em out, Impalas rolled ‘em out
Cause the whole motherfuckin world wanna know about
[Chorus] – 2X
[The Game]
Welcome to the city of G’s
Where we eat fried chicken, rice, and black-eyed peas
Fans got us in-the-scope/Interscope, like Jimmy Iovine
Cause we +Ruthless+, like Will before the +Black Eyed Peas+
Fuck all rappers, look at all the hate I see
I’m sick, you can’t get rid of me, I’m HIV
Nigga get another job, hip-hop is not hirin
I’m the reason Dre feel comfortable retirin
I just might put out “Detox” myself
Smoke so much, I check in detox myself
One man army, took out Reeboks myself
Fortyfive in my khakis gotta watch my health
I’m so hard nigga, glock 17 quick draw nigga
Like the old me, 17, sippin malt liquor
All black khaki suit, all black Converse
Nigga I’ma keep on stompin comin +Straight Outta+
[Chorus] – 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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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ally Posted on 2008/04/18
“Once again back is the incredible” –> Chuck D
Yeah, yeah
It’s the return of the Wild Style fashionist
Smashin hits, make it hard to adapt to this
Put pizazz and jazz in this, and cash in this
Mastered this, flash this and make ‘em clap to this
DJ’s throw on cuts and obey the crowd
Just pump the volume up, and play it loud
Hip-Hop’s embedded, before I said I wouldn’t let it
But me and the microphone is still magnetic
Straight off the top, I knew I’d be forced to rock
Dancefloors just stop, the spot’s scorchin’ hot
Hoping I open Rakim Allah seminars
Massage at the bar smokin ten dollar cigars
while I admire midas, with more vision than TV’s
I find it easy catchin diabetes from fly sweeties
Sit back and wait to hear a slammin; track
Rockin’ jams by popular demand, I’m back
*chorus*
I control the crowd, you know I hold it down
When it drop you know it’s jiggy when you hear the sound
From town to town, until it’s world reknowned
And I rock New York City all year around
Check it out
It’s on so you can swerve when it’s heard in clubs
Thought patterns displayed on Persian rugs
Equations are drawn up in paisley form
Mic it stay warm, my flow is Evian
Deep as a Nautilus, you stay dipped in Ra style
from the shores of Long Island to Panama Canal
Intellect pitches new trends like a clothes designer
I’m in effect, quicker than medicines in China
Split the mic open fill it with somethin potent to go in
and take a toke then, mental planes start floatin’
Hot science is smokin’ altitudes cause chokin’
Product is hypnotic you’re soakin’ and still smokin’
Showin’ better scenes than grams of amphetamines
Plans to scheme, means I’ll forever fiend
Long as the mic is loud and the volume is pumpin
I’ma move crowds to 2000
*chorus*
Yo, my rhymes and lyrics, find spirits like a seance
Since fat Cray-ons, I write and display chaos
My plan is damage, the diagram to where the jam
I take advantage, until the crowd go bananas
What a rush I hear cuts then I lust to touch
Microphones get clutched by the illustrious
Word spread I inherited, many ways to say the unsaid
Born with three 7′s in my head
In time no one can seem to blow your mind as far as this
To find you’ll need philosophers and anthropologists
Astrologists, professors from your smartest colleges
with knowledge of scholarships, when Ra be droppin’ this
Some of the things that I know, will be in your next Bible
When I die go bury me and my notebook in Cairo
with the great God from Egypt manifest was write rhymes
align with the stars, I come back to bless the mic
*chorus* 2X
“Once again, back is the incredible” –> Chuck D
Word up, Rakim Allah the Microphone Fiend is back, yaknahmean?
“Rakim Allah” –> Rakim
Till death do us part
“Once again, back is the incredible” –> Chuck D
It’s on
“Rakim Allah” –> Rakim
*CD sample, *Ra sample in sequence to 3:50
“Once again back is the incredible
The incredible, the incredible
The incredible…
Once again back is the incredible
Rhyme animal, the incredible…” –> Chuck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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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aly Posted on 2008/04/18
?2000년도부터 현재까지 Street Skating의 최전선에서 친구들과 함께하면서 지금도 많은 것을 그들에게 배우고 때로는 잘못된 것이 있으면 조언도 해 주면서 최상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려고 노력해 왔다. 처음에는 촬영을 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어색하고 카메라를 들이댈 때마다 평소때와 달라지는 몇몇 스케잇터들에게는 미안할 정도였는데 그래도 적응이 많이 되었는지 요새는 어색한 부분이 전혀 없어져서 다행이다.
?허나 지금까지 촬영해 보지 못했던 새로운 스케잇터를 만나면 언제나 즐겁고 설레이는 묘한 분위기가 조성되는데 지난주에는 오랜만에 그런 기분을 느낄 수 있었던 기회가 찾아왔으니 바로 부산 최고의 스케잇터 중 한명인 차정열과 촬영을 할 기회가 생긴 것이었다. 5Boro NYC녀석들이 컬트에 와서 촬영하고 간 계단+왕돌갭 스팟에서의 촬영이었으니 정열이는 그 먼 갭을 Kickflip으로 뛰어보겠노라고 펩시와 즉석에서 OK사인 후 촬영에 돌입하였다.
?항상 말없이(서울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더욱 그런지도 모르겠다.) 멋있는 스케잇팅을 선사하는 부산사나이인데다가 워낙 김형주군과 많은 촬영을 했기 때문에 비디오를 찍는다는 것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듯 보였고 처음 5번의 시도에서 랜딩을 하고 미끄러지는 등 하수구 때문에 아쉬운 장면이 많이 있었고 이 때만 해도 금새 랜딩을 할 것 같은 분위기였다. 그러나 역시 여기까지는 내 생각이었던 것, 어느새 수십 차례의 시도가 지나고 매우 아쉬운 장면들이 지나가자 비디오를 찍는 본인이나 계단을 뛰는 정열이나 초조해져 가고 몸상태는 나빠져 가고 있었던 듯 했다. 알고보니 발목이 별로 좋지 않은 상태에서 뛴 듯 했는데 다 나았는지 모르겠다.
?결국 완벽한 랜딩을 보지 못하고 촬영을 접어야 했으나 조용하게 멋진모습을 보여주는 정열이는 정말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스케이터 중 한명이라 자신있게 말할 수 있으며 솔직히 말도 안되리라 생각되는 그 갭을 킥플립으로 거의 랜딩한 그 장면또한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시간이 지나 Cult Story라도 만드는 날이 온다면 이 장면은 반드시 들어가게 될 것이다. 항상 촬영을 하고 분석을 하고 느끼는 것이지만 정열이 같은 스케잇터가 한두 명만 더 있어도 한국 스케잇보딩이 많은 발전을 할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고 행동으로 모든것을 보여주는 멋있는 모습 또한 존경할 만한 가치가 있다. 랜딩하고 나서 넘어진 몇 번의 아쉬운 장면들을 계속 돌려 보면서 역시 대단한 녀석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니 말이다.
?서울로 와서 일을 하니 촬영할 기회가 앞으로도 많아지겠지만 이번 촬영은 정말 잊혀지지 않는 순간 중의 하나가 될 것이 분명하고 이런 순간에 촬영에 대한 열정과 희열이 더욱 쌓여만 가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한다. 2010년이 되면 기억에 남는 순간들을 정리하는 동시에 10년 촬영을 기념하여 명문집을 하나 만들어 봐야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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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ally Posted on 2006/05/21 14:17
?나이가 30으로 가까워 지면서 인생에 대해서 참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된다. 사회적으로 잘나가는 소위 의사, 공무원 등의 친구들이 지내는 것을 보면 참 그동안 뭐하다가 이렇게 살고 있는지 하는 생각도 들곤 하는게 솔직한 심정이다. 내가 좋아하는 것만 하다가 현재의 내가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일반 직장인으로 전락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목표나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다. 자신을 사회적으로 한층 더 높은 지위와 계층으로 만들고자 노력하여 이루어내는 사람도 있고 외적으로는 대단하지는 않지만 하고싶은 것을 하면서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 만족을 주면서 살아갈 수도 있다.
?나의 경우 물론 후자의 쪽에 가깝다고 생각이 된다. 그리고 지금 쓰려는 글은 이렇게 샐러리 맨으로 전락한 내 자신을 한탄하고 후회하려는 것이 아니라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내가 사랑하는 가족과 형제자매들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려고 하는 것이다. 젊은 시절에 도서관에 틀어박혀 뒤늦게 사회적으로 성공한 존재나 젊은 시절을 내가 해보고 싶은 것에 모든 열정을 다 쏟아서 정신없이 지내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주변 사람의 힘이라고 생각된다. 스터디 그룹에서 열심히 같이 공부하지 않았더라면 어려운 시험에서 통과할 수 없는 것처럼 나는 내 주변의 멋진 친구들이 없었다면 스케이트보드 비디오 제작이라는 말도안되는 짓을 두번이나 해낼 수 없었을 것이라는 얘기다.
?가끔 재수시절 친구들의 잘나가는 얘기를 듣고 있으면 샘이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내 주변의 형제자매들을 생각하면 그런 생각은 저절로 사라지니 이 또한 기쁜 일이 아닌가. 그들은 내 인생 최고의 동반자이자 앞으로도 영원히 같이 지낼 멋있는 인간들이다. 솔직히 그들이 나중에 사회적으로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지낼 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하지만 내 스케잇 브로들을 개인적으로 존경하고 또 그들이 앞으로 최고의 인물로 살아갈 것을 확신한다. 적어도 사회적으로 최강은 아니더라도 자존심과 멋 하나만은 최고의 인물들이 분명하다. 난 그 친구들을 영원히 존경하고 사랑한다.
?젊음을 한가지에 완전히 미쳐 살다보니 어느새 30대가 가까워지는 나를 보고 있노라면 정말 세월의 무상함을 절로 느끼게 되는 순간이 요새들어 참 많이 느껴진다. 투잡같지도 않은 투잡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인생을 즐기며 매 순간 절대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아갈 것이고 또 내가 좋아하는 것과 경제적인 필요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힘든 삶을 살아도 철저한 스케잇 마인드 하나는 평생 한결같이 살아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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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ally Posted on 2005/12/04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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