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ention To The Detail.

December 22, 2013

Session_C.RUZA skatepark

Filed under: BROTHAS — Tags: , , , , , — bsfilmworks @ 2:00 am

12월14일에 문을 연 C.RUZA 파크에 다녀왔습니다. 미리 약속한 양동철군과 이원준군이 오랜만에 모였고 부산에서 날라온 고성일군, 그리고 신정혁, 안대근, 박성호 등 수많은 스케이터들이 함께 오픈을 축하해 주었습니다.

파크의 기물 배치와 전체적인 느낌은 아직 완벽하지는 못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충분히 만족스럽고 멋있는 파크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이번 세션 촬영 하면서 많은 스케이터들이 자신만의 라인을 그리면서 스케이팅 하는 것이 얼마나 창의적인 스케잇팅을 가능케 해 주는 지에 대해 분명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와 오랫동안 많은 촬영을 해 온 친구들 이외에도 많은 멋진 장면들이 터져나와 주었습니다만 아쉽게도 한 몸으로 두 장면을 찍을 수가 없는 지라 다음 기회에 함께 하기로 하였습니다.

대표적인 멋쟁이로 곧 ‘Good to see you, brotha!’를 통해 간단한 인터뷰 정도만 공개 되겠지만 텍사스 출신 Patrick군(스펠이 맞나 모르겠네요)의 시원시원한 스케이팅은 정말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군요. 25세의 젊은 탄력과 멋진 자세 및 랜딩까지 대단한 친구였습니다. 본인 말로는 ‘solid’한 현재 나이에서 더 이상 늙기가 싫다는 군요. 그리고 다른 많은 스케이터들도 멋있는 모습들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멋쟁이 스케잇터들을 더 많이 커버하고 싶은 욕심도 생기는군요.

다시 씬으로 복귀 하여 촬영도 하고 스케이팅도 하는 것은 정말 바라던 것이었는데 기도했던 대로 무사히 많은 footage를 남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많은 스케이터들이 바라던 실내 파크의 역사적 오픈에 이어 우리들은 실제적인 관심과 응원을 통하여 시루자 파크가 더욱 발전하고 upgrade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파크 전체적으로 모든 부분을 다 커버 하려고 노력하였으나 가운데 화단 렛지와 핸드레일 및 계단 등은 놓쳤네요. 아무튼 이번 실내파크 오픈하신 C.RUZA모든 관계자 여러분들 수고하셨고 성공을 기도 합니다.

자 그럼 그날의 모습들을 감상 하시죠.

December 12, 2013

C RUZA skatepark opening

Filed under: EVENTS — Tags: , , , , — bsfilmworks @ 12:57 pm

오랜만입니다.

외국에서 한국으로 복귀하여 처음 맞이하는 겨울이라 날씨가 엄청 쌀쌀하게 느껴지네요.
지난 번 11월 중순 쯤 예전부터 같이 땀흘리며 스케잇 해 왔던 형제들과 함께 컬트에서 모여 오랜만에 세션을 가졌습니다. 컬트에 가면 항상 뭔가 오늘은 새로운 것이 터져 나올 것만 같은 그 느낌이 여전하더군요. Cartel Creative에 근무하는 우진이 아빠 양동철 군은 ss180 crooked와 멋스러운 bsts를 보여주며 존재감을 드러내었고, 설사 핑계를 대는 지각대장인 진배는 갑자기 대리석을 슝슝 누비더니 nollie heel noseslide를 너무나도 쉽게 타면서 모든 이들의 탄성을 자아 내었습니다. 저와 같이 제일 일찍 약속시간을 맞춰 나타난 차정열군 역시 탄탄한 기본기에서 나오는 멋진 flatground frontside flip에 많은 이들이 신기해 했습니다. 그리고 Dooonuts의 승욱이와 요새 대단히 뜨거운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Unsung 매거진의 낙원군과 진엽군 및 Frenchman 꽁땅군 모두 멋스러운 자신만의 스타일을 보여 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잠깐 나타난 원석군과 처음 만난 다른 모든 스케잇터들 모두 반가웠던 세션이었죠.

또한 이날은 깜짝 출현을 한 형주의 모습을 비디오로 담았는데 시간이 없어 업데이트가 안되지만 조만간 ‘It’s been a long time, bro’김형주편을 제작할 예정입니다. 부산 사나이인데 현재 창원으로 가서 생업전선에서 열심히 할 일을 다하고 있는 모습 역시 멋있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들 속에서 오늘 하고 싶은 진짜 이야기는 제목 그대로 한국 최대 규모의 실내 스케잇 파크 오프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솔직히 정말 무모하다 싶은 대단한 도전이지만 그 추진력과 열정 만큼은 정말 지금까지 있었던 그 어떤 움직임들 보다 최고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책정된 회원비를 보니 주말권/일반권 으로 분리가 되어 있고 1,3,12개월로 나누어 비용이 다르므로 자신의 사용 목적에 맞게 회원에 가입하면 파크 운영에 엄청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처음에 파크 이야기 및 동영상을 접하는 순간 가격과 관계 없이 1년 회원권을 끊어서 이용하고 싶었는데 현실은 현실인 지라 70만원에 육박하는 1년치 비용은 좀 부담이 되어 3개원 주말권 정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중요한 점은 우리가 서포트 하지 않으면 실내 파크의 의미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조금만 다른 곳의 지출을 줄이면 반드시 가능한 금액이고 물론 가끔 이용한다면 1회권을 구매하면 되겠지만 진정한 스케잇터라면 최대한 서포트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 됩니다.

이번 주 토요일(14일)에 공식 오픈을 한다고 하는데 시간이 된다면 꼭 가보고 싶은 그런 행사입니다. 그리고 파크에서 앞으로 일어날 많은 세션들에 대해서 가능하다면 파크 매니징 디렉터 분들과 협업하여 미디어 관련된 멋진 일들을 할 수 있지 않을 까 기대도 해 봅니다. 같이 하면 뭐든 안될 것이 없죠. C RUZA파크의 대박을 진심으로 기원하며 멋진 오프닝 행사 되시기를 기도 합니다!

자 그럼 모두 접속해 보실까요? http://www.cruz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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